인천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모녀가 크게 다쳤습니다.

18일 낮 12시 19분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 인근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걷던 30대 여성 B씨가 차량 아래에 깔려 심정지 상태를 보였고, 2세 C양이 목과 다리에 상처를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