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도 막힘 사고는 생각보다 자주, 그리고 나이에 상관없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순식간에 벌어지는 이런 위급 상황을 맞게 되면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알고 있으면 살릴 수 있습니다.
생명을 지키는 '하임리히법', 영상으로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김동화 / 해운대소방서 구조구급 주임]
'하임리히법'이란,
기도에 이물질이 걸려 숨을 쉬지 못하는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법
▶ 성인·소아 하임리히법
1단계: 상황 확인 및 119 신고
2단계: 하임리히법 실시
- 환자의 등 뒤에 서기
- 엄지손가락 다른 손가락으로 감싸 주먹을 쥔다
- 주먹 위치는 배꼽과 명치 사이 중앙
- 다른 한 손으로 주먹 쥔 손을 감싸고 위로 밀어올리기
-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반복
▶ 영아 하임리히법 (1세 이하 또는 체중 10kg 이하)
1단계: 자세 잡기 및 119 신고
2단계: 등 두드리기 5회
- 영아의 머리를 가슴보다 낮게 유지
- 영아를 안은 팔을 허벅지에 고정
- 손바닥으로 어깨뼈 사이(견갑골)를 5회 두드리기
- 이물질이 나오거나 의식을 찾을 때까지 반복
어렵지 않습니다.
하임리히법, 평소에 기억하고 익혀두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동근 / 그래픽: 최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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