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의 이슈를 속시원히 풀어보는 헬로 이슈토크입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하자 출범 한달 만에 이재명 정부가 초강력 부동산 정책을 내놨습니다.

세금 대신 대출 규제로 집값을 잡겠다는 건데요,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일괄적으로 6억으로 묶고 전세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도 사실상 차단했습니다. 발표 하루 만에 즉시 시행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파장이 큰데요, 수도권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을 하정민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부동산학과 겸임 교수와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와 함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하정민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부동산학과 겸임 교수]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

1. 대선 이후 집값…왜 갑자기 치솟았나?

김인만/

입주물량 감소, 기준금리 인하로 집값 꾸준히 상승

올해 초 '토허제' 해제로 강남 집값 급등

토허제 확대 재지정했으나 집값 상승세 확산

6월 4주 차 서울 평균 0.43%로 급상승

특히 성동·마포 0.99%, 0.98%  상승폭 커

상승세 끊기 위해 초강력 대책 내놔

"수도권으로 확산세 차단"

2. 6.27부동산 정책 "단군 이래 가장 강력"

하정민/

대출 6억 원으로 제한…서울 실수요자 당황

수도권 중위권 아파트 7~8억 원 대

"금리 인하로 수요자들 몰렸으나 대출 규제로 대기수요자들 묶여"

"주담대 한도 낮아진 상황에서 대출 규제까지 겹쳐"

"고가주택일수록 대출 의존도 낮아"

"단기적으로 효과 있으나 장기적으로 양극화"

3. 대출 규제 한도 왜 '6억 원'?

하정민/

기존 정책 자금 대출 기준 6억 원

"수도권 중위 하방 가격이 6억 원 고려했을 것"

현재 강남 집값 30억, 마용성 15억 원대

"대출 한도 규제로 내 집 마련 어려워져"

전세자금 대출 한도도 낮아지는 상황

"전세·매매 모두 어려워져…당분간 시장 보합세 전망"

"사업자 대출, 제2금융권 대출로 몰릴 우려"

"갚을 능력 있는 실수요자들도 힘들어져"

3-1. 6.27 대책, 우려되는 부작용?

김인만/

분양 아파트 중도금 대출도 6억 원 제한…"향후 공급 감소 우려 커"

"최근 강북 84㎡ 분양 아파트도 14억 원대

중도금 대출 6억 원으로 분양받기 힘들어"

이주민 대출 역시 6억 원으로 제한…"재건축·재개발 시장도 타격"

"대출 6억 원으로 일괄 제한…주택 공급 발목"

"오히려 전세 가격은 상승할 것"

"사업자 대출 많아지거나 집값 낮은 곳으로 이주"

"매수 포기하고 전세로 눌러앉을 수도"

"전세 물량 줄어들 수밖에 없어"

"가장 아쉬운 건 정책 자금 대출 한도 줄인 부분"

정책 자금은 수도권 아닌 전국 대상

"서민들 대출 창구 모두 막혀 더 큰 타격"

4. 거래 절벽 시장... 집값 진정될까?

하정민/

"핵심 지역은 타격감 없어…관망 중"

"금융 규제 오래가지 못할 것 전망 확산"

"전세가도 계속 상승 중"

"금리 인하 등으로 주택 구입 수요자들 많아"

"8억 미만 아파트 대기수요자 많을 것"

"강북권, 경기 신축 아파트 모두 10억 원 대"

"핵심지역과 외 지역 양극화 커질 것"

"역세권 개발 등 직주근접 등 공급책 나와야"

"뚜렷한 대체재 없이 대출 규제만 해선 안돼"

5. 풍선효과 일어나나?

김인만/

"풍선효과 일부 일어날 것"

"노도강, 경기 일부 지역 호가 올리는 중"

"다만 가파른 상승 없을 것…관망세 우세"

"집값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아"

"거래량과 상승세는 다소 줄어들 것"

"6억 대출로 구입 가능한 지역은 매매 활발 전망"

"광명뉴타운은 여전히 분위기 활발"

"인천 송도·검단은 오히려 기대감 커"

"제대로 된 공급 후속 대책 나와야"

"공급 부족 문제 해소 정책 나와야

대출 규제 효과 거둘 수 있어"

6. 무주택자는 내 집 마련해야 할까?

하정민/

"1주택자, 갈아타기 하려면 해야"

"당분간 15억 대 미만 주택, 매수 나올 수 있어"

"입주 앞둔 지역 세입자 못 구해 매물 나올 수도"

"향후 점점 양극화 극심해질 것"

"향후 공급 늘어나기 쉽지 않아"

"신규 아파트, 분양은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김인만/

"큰 틀에서 줄기를 먼저 봐야"

"양극화, 입주물량 부족 해소하기 어려워"

"무엇보다 내 자금 범위 내에서 내집 마련 계획"

"6억 원 대출 시 월 300만 원 이자 비용 내야…소득 충분한 분들만 고려해야"

"대출받아 갈아타기 하려면 6개월 이내 기존 주택 처분해야"

"갈아타기 시 내 집부터 팔고 새 집 매수해야"

앵커> 

이슈토크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