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의 이슈를 속시원히 풀어보는 헬로 이슈토크입니다. 얼마 전 대광위가 수도권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서북부와 인천시가 제안한 광역 교통망 방향과 신규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린데요. 상대적으로 교통 환경이 열악한 검단과 김포의 교통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특히 서울 2호선 신정지선이 김포까지 연장되는지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자세한 내용 짚어봅니다.

함께 할 두 분, 최구길 중부데일리 기자와 이도형 청운대 연구교수 자리했습니다. 

[진행 이관성]

[최구길 중부데일리 기자]

[이도형 청운대 연구교수]

1. 대광위 간담회, 어떤 자리?

최구길/

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위한 수도권 서북부권 지역 간담회

광역교통시행계획, 광역교통법에 따라 광역교통시설 확충 및 개선 계획

5년 단위로 수립, 올해 연말까지 5차 계획 확정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사업 요청

서울 9호선 김포연장 사업 요청

인천시,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선 신설 요청

1-1. 대광위 간담회,  왜 중요하나?

이도형/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돼야만 계획 수립 가능

간담회는 사업 조율, 접점 찾아가는 과정

"사업 관련 적극 설득하고 대응해야"

2. 김포 철도망에 청신호 켜졌다?

최구길/

현재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인천 2호선 고양·김포 연장 등 3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중

"조사 결과 나와야 하는 상황이나 미뤄진 상태"

"경제성 부족하다는 의견 분분"

"경제성 면에서 3개 사업 모두 물려 있는 상황"

"노선 비슷하다 보니 예타 먼저 통과한 사업이 유리"

"건폐장 이전 부지 개발 계획 수립 촉구"

"건폐장 부지 개발 계획 넣어야 경제성 개선"

"예타 조사 진행 중인 KDI 편입 반영 신중"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사업은 긍정적"

3. 신정지선 양천구와 협업…윈윈 효과?

이도형/

"신정차량기지 이전은 양천구의 숙원 사업"

"서울, 개발 부지 부족…신정차량기지 부지 개발 절실"

"차량 기지 이전 시 신월사거리의 교통 혼잡도 개선"

"김포시와 양천구 모두에게 절실한 사업"

3-1. "경제성 문제없다" 자신감 배경?

최구길/

신정차량기지 부지 규모가 약 23만 4,000㎡…땅값만 3조 원

양천구청 역세권, 목동과도 인접한 노른자 땅

종점 까치산역~김포 고촌까지 약 10km 내외

"차량기지를 김포로 이전 시 최대 1,400억 원 내에서 부지 마련 가능"

"기존 차량기지 부지 개발로 비용 충당 충분"

"다만, 차량기지 김포 이전에 대한 김포 여론 봐야"

4. 서울 2호선 신정지선 첫삽은?

이도형/

광역교통시행계획 연말에 확정

반영되면 기재부 예타 조사 거쳐야…1년 걸려

기본계획 수립·타당성 평가…1년 소요

기본설계·실시설계 거쳐 착공, 2~3년

"연말 계획에 포함돼도 빠르면 2029년 연말에 착공 가능"

5. 5호선 김포 연장안 예타 결과 왜 늦춰지나?

이도형/

5호선 김포 연장안 작년 8월 신속 예타 진행

6월까지 결과 나왔어야 하지만 지연돼

다른 사업 예비 심의에 밀려 지연

통상적으로 먼저 심사에 들어간 사업 결과부터 발표

23년 5월 시작된 GTX-D도 예타 결과 나온 이후 발표 전망

5-1. 한발 빠른 ‘광역급행철도’에 밀릴 우려?

이도형/

"편익과 효용 측면에서 GTX-D와 분산돼"

"GTX-D 예타 결과 나온 후 5호선 연장 사업 예타 결과도 나올 것"

"GTX-D 결과에 따라 영향받을 가능성 커"

"다만 정책적 타당성에 따라 통과할 수도"

6. 국토부 예타 결과 나오면 노선 사실상 확정?

최구길/

"예타 결과 후 노선 추가 조정 힘들 것"

"경제성 통과되지 않을 경우 경제성 개선 위해 노선 조정 가능성 커"

6-1. 김병수 “5호선 연장 못하면 불출마”

최구길/

김병수 "사업 착공 계획 잡지 못하면 불출마 선언"

최근 인터뷰에서 "행정 처리는 모두 끝났다"

"예타 통과 여부에 따라 시민들 판단 갈릴 것"

6-1. 2호선 신정지선 vs 5호선 연장선?

최구길/

김포·검단 연장은 환승 없는 사업

신정지선 연결은 환승노선이며 확정되지 않아 확정된다 해도 향후 건설까지 7~8년 걸려

"김포시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5호선 연장 우선"

7. 인천 검단 지구 입주 증가…교통망 개선 시급?

이도형/

"인천시 기존 인천안 고수하고 싶으나 뚜렷한 카드 없어"

"경제성 낮다는 부정적 기류 돌아"

"경제성 나오지 않는다면 노선 조정 불가피"

앵커> 

이슈토크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