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의 이슈를 속시원히 풀어보는 헬로 이슈토크입니다. 수도권 서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김포 장기역에서 인천 검단과 계양, 부천 대장지구를 거쳐 청량리까지 환승 없이 30분이면 가능해집니다. 한마디로 김포를 비롯한 서북부권 교통난 해소에 청신호가 커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포시로서는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5호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늦춰지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내용, 짚어봅니다. 함께 할 두 분, 이도형 청운대연구교수, 그리고 최구길 중부데일리 기자 자리했습니다.
[이도형 청운대연구교수]
[최구길 중부데일리 기자]
1.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기재부 예타 통과
이도형/
"기재부 예타 통과로 사업 본격적 추진"
"서부권 교통 환경 개선 기대감 커져"
"여전히 갈 길 멀다…착공까지만 3년 소요"
"최종 개통까지 10년 걸려"
1-1. 서부권 교통 환경 대폭 개선 기대?
이도형/
개통되면 김포에서 서울까지 2~30분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김포 장기역~부천~여의도~서울역~청량리
기존 지하철 이용 시 용산까지 1시간 이상 걸려
"서울 접근성 대폭 향상…다만 강남 경유 없다는 단점"
"개통 시 김포골드라인, 올림픽대로 혼잡도 완화"
2. 김포시, 서광급 예타 통과에도 마냥 웃을 수 없다?
최구길/
"새로운 철도 노선 생기는 데 환영"
"다만 서광급 철도는 장기역 한곳만 경유하나 5호선의 경우 김포 원도심과 신도시 모두 경유"
"김포 시민 입장에선 5호선 더 실용적"
"5호선 연장선 예타 결과 늦어지면서 우려 표명"
3. 서광급 예타 통과, 5호선 연장 사업 경제성에 부정적?
이도형/
"서광급과 5호선 연장 사업 경제성과 연관성 크지 않아"
"광역버스와 간선버스 차이"
"서광급과 5호선연장선은 기능 달라"
"경제성에 크게 영향 주지 않을 것"
"건폐장 이전 부지를 어떻게 개발하느냐가 경제성에 더 큰 영향 끼쳐"
"김포시와 인천시가 협력해 경제성 확보 방안 마련해야"
4. 5호선 예타 결과 늦어지는 이유는?
최구길/
7월 2일 국회의원들 기자회견 통해 밝혀
"방화동 차량기지와 건폐장 이전 계획 구체적이지 않아
KDI 예타 심사에서 경제성 반영 어렵다는 점 지적"
"결국 건폐장 이전 문제가 발목 잡는 상황"
"인천·김포시, 구체성이 결여된 자료 제출한 듯"
5. 인천·김포시 합의 안 나오지 않는 이유?
이도형/
"5호선 연장 사업은 인천, 김포 모두 시급한 현안"
"그러나 합의점 찾기 쉽지 않아"
"주 노선을 두고 인천-김포시 평행선"
"인천시가 취할 수 있는 액션 크지 않아"
"인천, 4개 정거장 요구했으나 2개로 조정…정거장 늘어날 가능성 희박"
"예타 통과 시 조정안대로…예타 결과 주시 중 "
"통과 불발 시 인천-김포 간 노선 대립 재연"
6. 관련 지역구 민주당 의원들 합동 기자회견 배경?
최구길/
2022년 11월 국토부 김포 콤팩트시티 조성 발표
같은 날 오세훈-김병수-김태우, 5호선 연장사업 추진 업무 협약 체결
"관련 지자체들 이후 협의 과정에 대해 함구"
"협의 지속해 왔으나 구체적 내용 밝히지 않아"
6-1. 서울시-김포시-강서구, 업무 협약 적절했나?
이도형/
"결정적이진 않지만 부정적 영향 줄 수 있어"
"신속한 결정 위해 협약식 한 건 이해하나 오세훈 시장의 참여가 문제"
"유정복 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는 빠진 상황"
"특히 사업 이해당사자인 유정복 시장 배제는 사업 추진 어렵게 만들어"
7. 지지부진한 건폐장 이전 문제, 현재 김포시 입장은?
최구길/
당시 서울시 강서구, 김포시가 합의 내용은 건폐장의 이전 아닌 '처리’가 조건
'처리'라고 한 건 건폐장의 자연도태 염두
협약 당시 "인수합병과 폐업 유도 추진 계획" 언급
김병수 "이전 확정이 아니므로 부지 결정된 것 없다"
"건폐장 들어와도 외곽지역에 주민 인지 못할 수준의 작은 규모라고 밝혀"
8. 경제성 부족해도 정무적으로 풀 수 있을까?
이도형/
"5호선 연장선 예타 결과 지연으로 우려감 커져"
"김포와 검단 지역 교통 개선 위해 반드시 필요"
"건폐장 이전 등 편익을 증대 시키거나 민자에서 제안한 환승 방식으로 사업 비용 줄여야"
"5호선 연장 사업은 열악한 서부권 교통 환경 개선 위한 당면 과제"
최구길/
"5호선 연장 사업은 정부 사업"
"콤팩트시티 조성과 환경재생 혁신 복합단지 조성 모두 국가사업"
"두 사업 성공 위해서도 5호선 연장 필수"
"예타 조사 이후 기본계획과 실시계획에 1년 걸려"
"개통까지 최소 5~7년 시간 필요"
"올해 안 예타 통과 혹은 예타 면제돼야 콤팩트시티 입주 시점과 맞출 수 있어"
"올해 안 예타 결과 결정 내야"
9. 5호선 연장 무산될 가능성은?
이도형/
무산보다는 다양한 방법 모색해 나갈 것
10. 초미의 관심사 5호선 연장 사업, 돌파구 낼까?
최구길/
"정치적으로 풀 수밖에 없는 상황"
"정권교체로 인해 민주당 여당으로서 적극 나서야"
"5호선 연장 예타 불발 시 국회의원들 가장 난감"
앵커>
헬로 이슈토크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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