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의 이슈를 속시원히 풀어보는 헬로 이슈토크입니다. 과학고 전환으로 떠들썩했던 부천고. 하지만 최근에는 과학고 전환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과학고로 전환되면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부천고의 운동부가 해체 위기에 놓였기 때문인데요. 제대로 된 대책도 없이 과학고 전환에만 몰두한 게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과학고 전환을 백지화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짚어봅니다. 함께 할 두 분, 부천시의회 박찬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진보당의 이종문 의원 자리했습니다.

 

[박찬희 부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이종문 부천시의원(진보당)]

 

1. 부천고 과학고 전환 전면 백지화 주장 왜?

이종문/

"애초 운동부 대책 없었다면 과학고 전환 안됐다"

"과학고는 윤석열 정부의 특권 교육"

"이재명 정부의 교육 기조와 어긋나"

"과학고 전환은 교육 불평등 심화…백지화해야"

 

1-1. 오랜 전통의 부천고 운동부 규모는?

이종문/

부천고 야구부 31명, 사이클부 7명 총 38명

"일부 학생들 다른 학교로 전학 가기도"

장영석, 안병학 등 우수한 프로 야구선수 배출

사이클부는 올림픽 4위 기록한 조호성 선수 배출

 

2. 과학고 전환 준비 과정에서 운동부 계획 없었나?

박찬희/

"고려하지 않았던 게 아니다"

"다만 과학고 전환 발표 이전에 문제 공개하기 어려워"

"부천시가 문제를 수면 위로 올려 언급할 수 없어"

"권한과 역할이 달라서 부천시가 나서는 데 한계"

"과학고 지정 주체는 경기도 교육청"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해 부천교육지원청 반성해야"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

이종문/

"사전에 운동부에 대한 준비 없었다"

"부천고 학교장, 부천시와 설명회 다닐 때 운동부에 대한 언급 없었다"

"과학고 전환에만 초점, 운동부 대책 없어"

"부천고 교장, 학부모들에게 "과학고 절대 안 되니 걱정 말라"라고 해"

"부천시와 부천고,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

박찬희/

"운동부 관련 논의가 표면화된 건 과학고 지정 이후"

"교장의 발언은 명백히 책임져야 할 사안"

"과학고 지정은 부천고가 가장 먼저 준비"

 

3. 과학고 전환 이후 운동부 운영 왜 안 되나?

박찬희/

일반고는 체육 특기자 선발 인원 제한 없어

과학고는 정원의 5% 이내로 제한

300명 정원 시 15명만 가능…야구부 존립 불가

"15명을 운동부로 뽑는 것도 학교로선 쉽지 않아"

"제도적 한계로 과학고 전환 시 운동부 운영 어렵다"

 

4. 신입생 스카우트에도 제동…커져가는 피해?

이종문/

"감독은 스카우트 준비 중이었다"

"운동부 해체 소문에 학생들 입학 꺼려"

 

5. 정치권, 대응 방안 및 해결책은?

박찬희/

"정치권이 반드시 책임지고 해결해야"

"과학고 지정 후 교육 관계자, 정치권, 학부모 모여 TF 구성"

"지역 고교 및 경기 관내 고교와 접촉해 인수 타진"

부천시, 인수 시 교육경비, 시설 개선비 지원 약속

"인수 가능성 고교 찾기에 총력"

 

5-1. 관내 고교 인수 가능성은 어느 정도?

박찬희/

"아직 가능성을 말하기에는 조심스럽다"

"모두 같은 마음으로 해결하는 데 총력"

 

6. 민주당 내에서도 과학고 전면 백지화 주장?

이종문/

이재명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 후보 '낙마'

"현 정부의 교육적 가치와 방향성과 과학고 전환 맞지 않아"

박찬희/

"김광민 도의원의 과학고 백지화 주장은 개인 의견"

"당내 혼란 표현은 적절치 않아"

"김광민 의원 외 민주당 의원들, 과학고 폐지 주장 안 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도 논의된 바 없어"

"당과 혼선이라고 하기에는 무리"

"현재 부천시장과 민주당 모두 문제 해결에 총력"

 

8. 민주당 내 입장 변화 기류?

박찬희/

"현 정부의 교육 기조, 변화 없어"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은 일관된 정책 방향

과학고는 특목고에 포함되지 않아

"과학 인재 육성 필요성은 시대적 요구"

"경기도 역시 과학고는 특목고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혀"

이종문/

"교육은 백년지 대계"

"과학고 전환, 역시 신중히 결정했어야"

"운동하는 학생들의 미래를 희생양 삼아"

"운동부 학생들 미래가 과학고 전환에 희생돼"

"과학고 전환 이전에 운동부 문제 해결해야"

 

앵커> 

헬로 이슈토크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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