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기념하는 시민 축하행사를 열고 도심형 국립공원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했습니다.

부산시는 25일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부산시민과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범어사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공원 지정 경과와 가치를 소개하는 자리는 마련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지정 추진에 기여한 시민단체와 지역 인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LED 점등 세리머니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상징하는 축하 메시지를 연출했습니다. 

부산시는 국립공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공단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자연환경 보전, 탐방 환경 정비, 보호체계 점검을 통해 금정산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달 중으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일을 내년 3월 3일로 지정해 대국민 고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