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오후 2시 5분쯤 부산 남구 우암동에서 유턴하던 차량이 보행자를 덮쳐 초등학생이 숨지고 함께 있던 30대 여성도 크게 다쳤습니다.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남구 우암동의 한 아파트 앞 삼거리에서 SUV 차량이 유턴을 하던 중 교차로로 걸어오던 보행자 두 명과 펜스를 동시에 들이받고 맞은편 아파트 벽면을 충격했습니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이 숨지고, 30대 여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두 사람은 모녀 관계였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유턴 과정에서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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